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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십계명 2계명 우상과 이미지 (IDOL VS IMAGE)
  글쓴이 : 전귀현 목사 (115.♡.36.196)     날짜 : 17-10-26 18:09     조회 : 25     추천 : 0     비추천 : 0    
우상과 이미지

우상숭배의 또 다른 문제는 그것이 인간을 현저히 모욕하는 것이라는데 있습니다.
사람은 모든 피조물 중에서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유일한 존재입니다(창 1:27). 다른 어떤 피조물도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것은 없습니다.

하나님의 형상에 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도덕적인 성품, 창조성 등을 얘기하기도 하고, 다른 이들은 삼위 하나님 안에 있는 교제의 형상(코이노니아)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합니다.

또 어떤 학자는 ‘다스림’이 하나님의 형상이라고 말합니다.
인간에게 피조물의 다스림을 위임했다는 의미에서 그러하다는 것입니다.
저는 여기 덧붙여 ‘말씀’의 권세가 하나님의 형상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인간은 모든 피조물 중에서 가장 존귀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을 가지고 있고, 그의 모든 피조물을 다스리는 권세를 부여 받은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우상숭배는 결국 모든 피조물 중에 가장 뛰어난 인간을 다른 피조물보다 낮은 존재로 타락시키는 것입니다. 결국 우상숭배는 하나님을 하나님의 자리에서 몰아내고, 피조물 중에 더 낮은 피조물을 사람 위에 앉히는, 그야말로 그 서열을 완전히 뒤집는 행위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 말로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이 네게 있게 말지니라’고 번역된 출 20:3은 사실 ‘나 대신에’라고 번역해야 한다고 구약학자 방석종박사는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형상이라고 하는 영어단어 image는 히브리어에서는 첼렘(chelem)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고, 헬라어판 구약성경인 70인역에서는 일관되게 첼렘을 에이콘(eikon, 여기에서 icon이라는 단어가 나왔습니다)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형상’은 곧 chelem이고 eikon이며 image란 말입니다.
문제는 이 chelem이라는 단어가 ‘우상’을 말할 때도 동일하게 사용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의미는 ‘없는 것’이라는 뜻입니다.

우상이란 본디 ‘없는 것’인데 사람들의 투사과정을 통해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는 우상은 허탄한 것이라고 말하며(사 41:29), 우상을 만드는 자는 다 허망하다고 말합니다(사 44:9).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이미지의 시대입니다. 이미지는 이 시대의 언어입니다. 이미지는 언어보다 훨씬 많은 것을 전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오늘날의 상업주의와 맞물리면서 현대인은 이미지의 홍수에 묻혀 삽니다.

이 말은 우상의 홍수 속에 묻혀 산다는 말과 같습니다. 이미지는 우상이기 때문입니다.
상업주의가 만들어내는 우상은 ‘너희는 소비하지 않으면 무가치한 사람’이라는 것, 혹은 ‘이 제품을 소비하지 않으면 당신의 인생은 위험해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날 기업들은 소비자가 아주 어려서부터 이런 이미지에 길들도록 노력합니다.
이러한 상업주의 문화로 인해 예전보다 훨씬 더 좋은 환경에서 자라난 오늘날의 젊은 세대들이 오히려 자존감(self esteem)이 낮습니다. 바로 우상숭배로 인해 사람의 가치를 스스로 낮추는 문화 속에 살고 있다는 말입니다.

기업뿐 아니라 정치가들도 이미지를 만들고 이미지를 팝니다. 유권자들은 그 사람을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이 만들어낸 이미지에 자신의 꿈을 투사합니다.

그 정치가가 어떤 것들을 해줄 것이라 기대하면서 표를 줍니다.

그래서 오늘날에는 정치과정도 소비과정과 동일합니다. 연예인들이 만들어내는 이미지와 그것을 소비하는 대중들의 경우는 물론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하나님의 이미지를 가진 인간은 실재하는 하나님의 반영이니까 참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미지는 실재(reality)를 반영하는 것이 아닙니다. 제품의 이미지도, 정치가의 이미지도, 연예인의 이미지도 계획적으로 만들어지고 조작됩니다.

그것을 고상하게 ‘마케팅’이라고 표현합니다.

그래서 오늘날 사탄은 굳이 표면적으로 내세워서 우상숭배하는 종교가 아니라도 수없이 많은 거짓의 우상들을 우리들의 일상 속으로 침투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총체적인 ‘우상의 문화’의 홍수 속에서 우리 자신을 지켜 사는 것은 녹녹치 않은 도전입니다.

한 가지 권할 방법은 이미지를 덜 보고, 문자를 더 가까이 하는 것입니다. TV, 영화, 광고 등을 멀리하고 말씀을 더 가까이 하는 삶이 절실히 요구되는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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